2010년 뉴스토마토 10대 경제뉴스
입력 : 2010-12-28 15:01

[뉴스토마토 경제부·산업부] 60년만에 돌아온 '백호랑이의 해'  2010년에는 우리 경제에큰 파장을 일으킨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터져나왔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로 인한 안보리스크 급상승, 배추값 급등과 구제역 파동,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한-EU·한-미 FTA 타결 등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여러 사건과 이벤트들이 한국 경제의 불안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올 한 해 한국경제를 달궜던 10대 경제·산업 뉴스를 되돌아본다. 
 
◇ 천안함·연평도 사태로 안보리스크 급상승
 
한동안 누그러졌던 한반도 안보리스크가 천안함 사태와 북한의 연평도 군사도발로 재점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주요 걸림돌로 부상했다. 
 
지난 3월26일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200t급)이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어뢰로 추정되는 공격에 침몰했다. 이 사건으로 천안함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했으며, 남북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북한은 또 지난 11월23일 연평도를 향해 170여발의 포격을 감행했다. 이 가운데 80여발이 연평도에 떨어져 연평도가 불타올랐고, 해병대 2명과 민간이 2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000명이 넘는 피란민을 양산했다.
 
두 번의 사건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랭하면서 안보리스크 부각에 따른 국방예산도 대폭 늘었다.
 
◇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지난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 5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특히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대립속에 환율문제가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각국의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다.
 
이번 회의는 G20이 지향해온 세계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한층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뤄냄으로써 세계 경제의 주요국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환율 갈등 해법으로 제시된 예시적 가이드라인과 상호평가 프로세스 등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것 등 많은 숙제를 남겼다.
 
◇ 자유무역시대 '성큼'..한-미·한-EU FTA 타결
 
자유무역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영토가 확대되고 있다.
 
이달 3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 통상장관회의에서 한미 FTA 재협상이 타결됐다. 지난 2007년 6월30일 협정문에 서명한 뒤 반발에 부딪쳐 표류해온지 3년5개월여 만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부문에서 미국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대신 미국산 돼지고기와 의약품 분야 등에서 성과를 냈다.
 
연평도 사태가 벌어진 직후 협상이 진행돼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었던 정부는 일방적으로 퍼준 것이 아닌 '윈윈'이라 평가했지만 야당 등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 국회 비준은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어 앞선 지난 10월6일 한·EU FTA가 정식서명돼 내년 7월 잠정발효를 앞두고 있다.
 
◇ 배추파동에 생활물가 급등..기준금리 2.5%로 인상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채소값이 급등, 장바구니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특히 배추값이 폭등하면서 배추를 사기 위해 수백미터씩 줄을 서야하는 배추파동이 벌어졌다.
 
100% 넘게 뛰어오른 채소값에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를 웃돌면서 한국은행은 두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배추파동은 성장에 밀렸던 물가를 경제정책의 전면으로 끌어올렸다.
 
◇ 사상최악 '구제역' 전국 확산..피해액 4500억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국내 축산업이 사상초유의 위기로 내몰렸다.
 
구제역이 경기와 강원도까지 급격히 확산되자 지난 2000년 이후 10년만에 정부가 마지막 수단인 예방접종에 나섰지만 충청도까지 확산되면서 전국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미 구역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수가 44만여마리에 달해, 피해금액도 4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피해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 IT 급속한 진화..스마트폰·태블릿PC·3DTV·스마트TV 시대 도래
 
'스마트'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신개념의 전자제품들이 시장을 선도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삼성전자 갤럭시S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벌였고 태블릿 분야에서도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탭이 팽팽한 접전에 돌입했다.
 
TV시장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가 등장해 향후 본격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아바타'의 세계적인 성공을 등에 업고 등장한 3D TV는 아직 콘텐츠 부족과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한층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설 전망이다.
 
◇ 이건희 회장 경영일선 복귀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월 전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재계의 중심인물로 다시 섰다.
 
이 회장은 경영복귀의 변으로 특유의 '위기론'을 설파했고, 기회가 될때 마다 '젊은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연말 인사를 통해 이재용 부사장과 이부진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젊은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재계 대표인 삼성의 이같은 움직임은 다른 그룹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 한국자동차 세계시장서 약진
 
2010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과 일본, 유럽의 쟁쟁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대약진한 해로 기록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급상승, 안전성·소비자 만족도 최고등급을 받으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고 유럽 등 전통시장과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한국산 자동차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켰다.
 
현대차(005380) (173,500원 ▲ 1,000원 +0.58%) 는 또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도 가속화해 지난해 체코에 이어 러시아와 중국, 브라질 등에서 공격적인 신규공장 건설 및 증설에 나섰다.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275만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 자동차 시장의 경기회복세에 따라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종편, 보도채널 선정..방송 무한경쟁시대
 
올 연말 지상파방송에 버금가는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이 대거 출현하면서 방송시장이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정부는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이어 종편·보도채널 선정 일정도 강행했고, 오는 30일 오후 신규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편에는 이른바 '조·중·동' 등 보수언론들과 매경·한경 등 경제매체, 케이블방송 사업자인 태광 등 6개 사업자가 신청을 했고, 보도채널에는 연합뉴스와 CBS 등 5개 매체가 신청서를 냈다.
 
그동안 진입장벽 때문에 과점체제를 유지했던 방송 시장은 새로운 거대 사업자의 출현으로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혜 논란 속에서도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간접광고, 의료광고 등 제한을 풀기로 결정하고, 낮은 번호 채널 배정 등의 다른 혜택들도 검토하고 있다.  
 
◇ '슈퍼스타K' 열풍..케이블 방송 위상강화
 
엠넷미디어의 ‘슈퍼스타K 2'는 시청률 1%만 넘겨도 대박이라던 케이블TV에서 1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TV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케이블TV 업계는 재방송을 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흑자를 보고 자체제작을 주로 하는 PP는 경영난을 겪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엠넷미디어는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타이틀 스폰서’를 도입하는 등 자체제작을 하는 PP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슈퍼스타K'가 좋은 선례를 남겨, 다른 PP들 역시 좋은 콘텐츠만 있다면 제작비를 지원받기에 훨씬 수월한 환경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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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대 경제뉴스  (0) 2010.12.29
Posted by 후구니

2010년은 어느덧 4일뒤면 안녕이고 나는 이제 24살 ㅡㅠㅡ

나름 재미있게 보냈다고 생각했던 2010년 사진을 통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생각해보니까 2010년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다양한 대외활동들을 통해서 좋은경험, 잊지못할 추억들을 쌓았고

여러 사람들과도 알게되고...... 뿌듯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웠던 2010년 이었다.


- 5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자원봉사 참가 -

개인적으로는 고아원같은 곳에서 자원봉사를 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축제에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을 달고

자원봉사를 해보긴 처음이었다.




-상대발표대회 '늘픔 참가-

자원봉사보다 더 힘들었던 순간으로 기억하는 발표대회 늘픔 참가 .....ㅠㅠㅠㅠ
올해 했던 여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가장 많이 얻었던 활동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 같은 팀이었던 선배 두 분이 역량이 매우 뛰어나신 분들이셔서 배울 점이 많았다.
덕분에 옆에 가만히 있어도 도움이 되었던 시간




-지리올림피아드 부산지역예선 자원봉사자 참가 -

지리올림피아드 동호회에서 활동한지가 년수로 어연 6년차, OLDBOY의 길을 걷고 있는 중.....
후배깃수들인 10기 11기 들을 보면 참 까마득하다. 나도 그만큼 나이먹은 걸 실감하고...젠장
무튼 지리올림피아드는 우리 동호회 매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고 군인시절을 제외하고는 시험진행자의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참여는 했었다. 올해도 마찬가지고
거기다가 올해는 마지못해(!) 부산팀장?을 맡게되서 여러가지 골치거리도 생겼고-3- 내년엔 팀장 그런거 절대 안해야지



-아르바이트-

내가 롯데 계열사에서 아르바이트(또는 정규직)를 하면 성을 간다
나름 돈도 벌어보고 사회생활도 겪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아르바이트였는데
상처투성이로 마무리를 짓게되었다.
사람을 굴려도 어지간히 굴려야지
롯데가 하청업체를 개같이 부려먹는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걸 몸소 입증한 시간 ㅋㅋㅋ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 참가-

5월달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자원봉사 안한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 마음은 슝~~ㅋㅋ
아마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학기 중 수업과 병행하면서 자원봉사를 해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던 기억이 난다.
(거기다 부산국제영화제기간이 중간고사기간과 겹치면서 시험공부와 자원봉사를 같이 해서 많이 힘들었다.)
덕분에 중간고사 결과는 좆 to the 망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감수하고 시작한거라고 후회는 없다. 중간고사에 대한 기회비용을 어느정도 생각했으니까
신나고 즐거운 일도 짜증나고 괴로웠던 일도 많았던 부산국제영화제
내년부터는 그냥 영화관람객으로 참여를 해야지 ㅋㅋㅋㅋㅋㅋ



이것 말고도 나름 여러가지 일이있었는데 그래도 올 한해 활동한 것중 가장 대표적인 활동 5가지만 정리해봤다.
그래도 올한해 나름 하고싶었던 것도 했고 결과도 나름 만족했고 후회는 안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ㅋ
뭔가 여운이 남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다가오는 신묘년2011년에는 올한해보다도 더 신나고 재밌고 열심히 보내야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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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사진이 말하다  (0) 2010.12.29
Posted by 후구니
이 주의 음악2010.12.18 01:01


주인장의 사견이 듬뿍 담긴 '이주의 음악'에서 준비한 2010년 올해의 음악!!

원래 2010년의 마지막날 업로드 하려고 하였으나 주인장의 사정으로;;;;;;; 지금 올리게 됐네요-_-;;;;;;

난 필력이 없으니까 다른 소리는 못하겠고 그냥 바로 시작해야지

주인장이 뽑는 올해의 음악은 다른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올해의 신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음반

이렇게 4가지 부문으로 선정!!!!!

선정기준은 나의 호불호????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시작

[올해의 신인]

1. miss A


너무 많다. 스타일도 비슷하다. 야하다. 노래??? 뭐 그저그래 잘 부르는 애들 몇명있고
2010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우리들이 바라보는 걸그룹의 모습은 이럴것이다.
소녀시대, 2NE1, 카라, 원더걸스, 티아라, 등등등
우리나라를 내노라하는 엔터테인먼트회사에서는 스타의 상품성,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한 두팀의
걸그룹은 있기 마련이다.
miss A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JYP에서 원더걸스 이후 나온 두 번째 걸그룹
한국인 중국인이 섞여있는(표현이 좀 그런가?) 걸그룹
처음에는 별로 관심없었다. 그런데 노래를 들을수록 뭔가 다르다. 소녀시대처럼 귀여운척을 하는것도 아니고
2NE1이나 포미닛처럼 강한여자를 나타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더걸스처럼 레트로스타일도 아니다
뭔가 형용할 수 없는 차별화가 있다. 그녀들은 자신만의 색깔, 걸그룹이 보일 수 없는(?) 개성넘치는 안무로
아이돌그룹 홍수속, 특히 걸그룹의 홍수속에 그녀들은  2010년 대한민국의 여름을 사로잡았다.
올해의 대형신인, miss A라면 누구라도 반박을 못하지 않을까?

2. 10cm
잠깐퀴즈!!
이 두명의 그룹명이 10cm인 이유는?? 정답은 나중에

10cm 처음에 잘못들어서 십색끼로 들었다.(난 심의 이딴거 없다네)
인디밴드의 네이밍센스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알고보니 내 귀가 ㅄ
오늘밤이 무섭단다. 저렇게 생긴 사람들이...굉장히 소심함이 느껴지는 제목 아닌가?
그러나 들어보면 수컷의 본능에 충실한 세레나데이다.
달콤한 목소리, 정갈한 기타연주,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한 매력일 것이다.
돈이 없어도 스타일을 살릴 줄 아는 듀오, 아메리카노에 담배한대를 피며 오늘밤만은 같이 있어달라고
달달한 목소리로 세레나데를 불러줄 수 있는 그들

위에 정답 :  멤버 두명의 키차이가 10cm....-_-



[올해의 노래]

주인장입장에서 올해 노래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마구 쏟아져나와서 듣는입장에서는 참 좋았던 한해였다
뭐....루시드폴의 '고등어', 데이브레이크의 '좋다', '팝콘', 슈프림팀의 'Do' 등등등등등등
결론은 올해의 노래...고르기 힘들다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봄눈' sung by '루시드 폴'

그의 음악은 따뜻하다. 인정미가 있다. 사랑스럽다.
얼마전 놀러와에 루시드폴이 여배우가 좋아하는 가수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음색을 듣고있노라면
금방 수긍할 수 있을것이다.
특히 봄눈, 저 노래는 원래 박지윤의 소품집 '꽃, 다시 첫 번째'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루시드 폴 작사,작곡)인데
루시드폴의 음색으로 채워져 이번앨범에 실리게 되었다.
꽃잎이 떨어지는 봄날,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 '봄눈'을 올해의 노래로 선정한다.


[올해의 가수]

이 사람, 예능인이거나 또는 가수, 또는 배우이기도 하다.
아마 나이어린 친구들은 그를 예능인으로 알겠지?
그러나 내가 아는 이 사람은 발음이 또박또박하며 가사를 무척 잘 쓴다.
(얼마전 모 여그룹 노래의 가사를 들어보니 나도모르게 세종대왕님께 죄송함을 느끼고 있었다. 슈바노바 야야야야
뭐 어쩌라는 거야)

주인장이 선정한 올해의 가수, 바로 윤종신이다.
이 사람처럼 방송활동 하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예능에서는 뭔가 아줌마의 느낌이 나는, 그냥 수다좋아하는 동네 아저씨의 느낌이다.
그런데 음악에서는 180도 돌변한다.
음악 한 템포 한 템포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다. 길을 걷다가 윤종신 노래의 가사를 읊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예능에서는 웃기지만 음악에서는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그다.
올해 윤종신의 음악 행보는 꽤나 특이했다.
'월간 윤종신'의 이름으로 매월 한,두곡의 음악이 담긴 싱글을 발간하고, 얼마전 行步 2010 Yoon Jong Shin
이라는 이름으로 새 앨범을 냈다.
보물섬이라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꽉꽉 담아 출시한 이번 앨범, 인기도를 떠나서 올 연말
좋은 상이라도 하나 받았으면 한다.

[올해의 음반]
음반은 EP, 싱글, 미니앨범 이딴것들 다 치워버리고 정규앨범으로 출시된것만 보겠음

일단, 국내음악은 아니다. 일본음악이다.
대중적 장르는 아니다. 시부야케이의 일렉트로닉 음악이니까
이들의 음악은 10년이 다 되었고 그 동안 일본음악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
sky high, heart, dreaming, beautiful world.......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도안 그의 일렉트로닉 답지 않은 일렉트로닉 음악은 신선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를 충족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올해의 음반은
FreeTempo의 Life이다.

아날로그의 편안한 피아노소리에 신시사우저 음악이 살포시 덮힌 프리템포의 음악은 익숙하지만 신선하다.
그런데 어색하지는 않다.
이번 'life'는 Takeshi hanzawa(FreeTempo의 본명), 그의 10년을 정리하는 앨범이 아닌 앞으로의 10년을 내다 볼 수 있는
예고편 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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